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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희(1948-2009)는 1971년 홍익대학교를 졸업하고 1980년 이후부터 프랑스에서 거주해오며, 다수의 그룹,개인전을 통해 작품을 선보였다. "씨줄과 날줄처럼 그림의 조각들이 자유롭게 만나는 곳마다 매듭의 세포들을 생산해 낸다. 묶여진다는 것은 결합이다. 나와너, 물질과 정신, 긍정과 부정, 변종의 대립을 통합하는 시각적 언어이다. 색의 점, 선, 면, 입체가 공간의 부피 안에서 종합된 사고로 증명하는 작업, 평면은 평면답고, 입체는 입체답고, 공간은 공간다운 화면에서 일하기 위하여 나는 이 시대에 태어났다." -작가노트 中, 2001 프랑스에서 활동했던 신성희의 화면은 찢고 조각 낸 캔버스로 캔버스 위의 평면을 벗어나고자 한다. 그의 이런 꼴라쥬 방식은 평면적이고 표면적인 회화형식에 대한 근원적인 물음인 동시에 캔버스를 하나의 오브제로 다루고자하는 의지를 담고 있는 것이다. 찢고 붙이고 묶는 이 일련의 과정들 속에서 화면은 우연한 조형적 만남들을 만들어내고 평면의 경계를 넘어서기도 한다. 또한 이 과정들 속에서 질료들이 만들어 내는 색의 우연한 조합들은 삐에르 레스타니가 신성희의 색에 대해 언급한 바와 같이 “빛을 발하는 마티에르”로 현현 된다. 신성희 화백은 2009년 10월 17일 영면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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