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소 리스트보기 슬라이드보기

  • Untitled-92100
  • Untitled-91182
  • Untitled-91137
  • Untitled-91121
  • Untitled-89004
  • From an Island-04084
  • Becoming - 08138
  • 虛Emptiness-09018
  • Untitled-95013
  • Untitled-94141

이강소는 1965년 서울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였다. 국립 경상대학교 교수로 활동 중 1985년 미국으로 건너가 2년 동안 알바니 뉴욕주립대학교에서 객원 교수겸 객원 예술가로 활동하였다. 그 후, 1991년 뉴욕에서 트라이앵글 아티스트 워크숍에 참여, 1991년부터 1992년까지 뉴욕 현대 미술 연구소 (PS1) 에서 국제 스튜디오 아티스트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강소 작가는 국내에서 뿐만이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활동과 관심을 받아왔다. 이강소 작가는 실험적인 작가이다. 그림, 판화, 비디오, 퍼포먼스, 입체 환경적 설치, 사진, 도예 등 다양한 매개체를 통해 그의 작품성을 표현하는 예술가이다. 또한 작품을 통해 관객과 소통하길 원하는 작가이다. 그는 공리성을 배제한 채 삶의 있는 그대로를 표현하여 관객들이 이해를 할 수 있기를 원한다. 복잡한 세계의 틀에 박힌 관념이 아닌 자연스러운 삶의 본질을 그는 표현하려고 한다. 1975년 제9회 파리 비엔날레에서 그는 무제 75031, 닭 퍼포먼스로 외국에서 주목을 받기 시작해왔다. 전시장 바닥 한가운데에 말뚝을 세워 주위에 회분을 깔아 놓고, 닭의 다리를 끈으로 묶어 말뚝에 연결시켰다. 비엔날레 기간 동안 살아 움직이는 닭이 작가가 만들어내는 굴레 안에서 닭의 의지만으로 먹고 움직여 발에 뭍은 회분이 바닥에 자국을 남기는 것이 그의 작품이었다. 작가는 닭의 행동범위만을 조절했고 닭의 행동에 관여하지 않았다. 이처럼 작가는 의도적으로 작품을 만들어내지 않는다. 그의 작품은 언제나 그가 만들어낸 틀 안에서 인위적이지 않고 직감적으로 작품을 창조한다. 그의 회화에 자주 등장하는 오리, 배, 사슴은 형상을 인위적으로 디자인 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 사고를 배제한 채 손의 감각과 자연스러운 호흡을 따라 그리는 것이 관객이 인식할 수 있는 오리 사슴 배란 형상으로 만들어 진 것이다. 오리가 자유의혼을 상징할 수도 있고, 유령 같아 보이는 배는 고독과 정신적 성찰에 대한 은유로 이해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작가는 그 특정한 무엇도 표현하고자 한 것이 아니라 그의 직감과 유희로 만들어진 그의 작품을 관객이 스스로 상상하고 이해하길 원한다. 오리, 배, 사슴은 동양화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주제들이다. 그리고 작품 속의 그의 붓놀림은 마치 전통 수목화를 연상시키지만, 사실 아크릴과 유화로 만든 것이다. 창작물의 완성보다는 창작의 과정에 더 많은 비중을 둔 작가는 미술계 관계자들에게 서구의 추상표현주의나 미니멀리즘으로 인식되기도 한다. 하지만 그는 추상표현주의나 미니멀리즘만으로 단순히 설명할 수 있는 작가는 아니다. 작가가 어려서부터 자연스레 접해온 동양철학은 그의 작품 안에 내재되어있다. 그것이 이강소란 작가를 서구의 추상표현주의나 미니멀리즘으로만 설명할 수 없는 이유 중 하나이다. 현재 그의 작품은 한국의 국립미술관외 여러 유명 미술관, 미국 라구나 비치에 위치한 20세기 박물관, 일본의 이에현 미술관 그 외에도 국내외 사기업에서 소장 중이다.

페이스북공유하기 트위터공유하기 구글공유하기 Pin It

관련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