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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아이와 같은 천진난만함을 풍기는 노은님의 그림은 우리 주변의 자연들을 동양적 감성으로 해석하고 이를 전위적인 표현방법으로 드러내는 것이 특징이다. 물고기, 새, 하늘, 꽃, 사람 등의 자연물을 단순화된 점과 선, 강렬한 원색의 색채들로 표현하여 작품을 통해 밝고도 힘찬 생명의 에너지와 천진하고 따뜻한 느낌을 전해준다. 점점 단순화된 형태의 축약된 점과 선으로써 화려하지만 소박한 자연을 표현한다. 1980년대 중반까지는 주로 검은 먹을 써서 화선지 위에 그렸지만, 1990년 초반 아프리카 여행을 다녀온 이후부터는 보다 다양한 색채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나는 그림 속에서 세상의 많은 것들을 깨달았고 내가 큰 대자연 앞에서 아무 것도 아닌 작은 모래알 같은 존재임을 알았다”고 작가는 말한다. 노은님의 예술세계를 살펴보면 서구의 전위적인 사고와 한국의 오랜 전통문화가 결합되어 있으며 이는 다시 그녀만의 독특한 표현양식과 개성을 바탕으로 하여 서구적이면서도 동양적인 정취로 나타난다. 붓으로 크고 힘차게 한 획을 그어내려 특정한 형상을 나타내는 듯한 그림을 그리기도 하지만 서구 풍으로 꼼꼼히 분석하듯 밑그림에 차례 차례 층을 입혀가며 서서히 작업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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